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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2

꾸준함과 정체성 깨기 현재 자청의 북콘써트(11월 17일) 이후로 계속해서 이틀의 한번 글을 쓴다. 꾸준히 글을 쓴다는것, 매일 쓰는것도 아니었다. 놀라운점은 아직 삼주 밖에 안되었다는 것이다. 삼주도 채 되지 않았다. 삼주도 채 되지 않았는데, 심지어 약간의 고통도 따른다.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어 책을 쓰고 글을 쓴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이다. 그걸 몸소 채감하고 잇노라니, 새삼 꾸준함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대단함을 느낀다. 그래도 한편으로, 이것을 해 나가고 있는 내 자신이 뿌듯하다. 이 한달이 지나가면 다음 한달에는 조금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좀더 깊이있는 독서와 논리적인 글이 가능 할 것이다. 일정 가속도가 붙을 때 까지 엔진을 밀고 나간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다. 내가 아이가 없고 그냥 일만 할 때, 이 꾸준.. 2022. 12. 5.
‘역행자’의 작가 자청을 만나다.(부제 : 그는 누구인가) 11월 17일 목요일 바로 어제 나는 자청을 만났다. 유튜브 시절부터 언젠가 한 번은 만나보고 싶던 사람 멀리 서라도 그의 기운을 느껴보고 싶었다. 물론 기운 같은 건? 느껴지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열기는 그곳에 있었다. 그는 공연장 600석을 하루 만에 매진시킬 만큼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된 것이다. 최고의 유튜버가 될 수 있었을지도 모르던 상황 속에서도 과감히 그것을 내던지고 새로운 환경에 자신을 밀어 넣고 움직일 줄 아는 사람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 그가 추천한 도서는 다 읽지 못했지만 일단 다 샀다. 사두면 언젠가는 읽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이었지만 돌고 돌아 결국 자청을 만나러 갔다. 그의 책을 읽어봤다면 알겠지만 나는 할 수밖에 없는 어떤 환경에 나를 던진 것이다. .. 2022.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