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작은 단위로 습관을 성공해야 한다.
이것은 내가 지난 한 달 동안 직접 경험한 이야기다.
억지로라도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습관을 만들었다.
그 결과 너무나도 신기하게 나는 계속해서 어떤 글을 쓸지 고민하고 있었다.
어떤 글을 쓸지 생각하기에 당연히 책을 읽게 되었다.
나는 한 달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길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구체적인 계획 없이 그저 열심히만 지낼 때는 분명 한 달은 너무 짧았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지난 한달은 내게 엄청나게 길고 길었다.
분명 책 읽고 글쓰기 말고도 육아와 여러 가지 일들로 엄청나게 바빴는데도 말이다.
먼저 작은 단위로 습관을 성공해야 한다.
그것이 정말 쉽지 않다는 것 또한 깨달았다.
작은 것도 성공하기가 쉽지 않은데 큰 건 더 어려울 수밖에 없다.
작은 습관을 먼저 성공시키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한 달이나 주단위로 내가 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해야 한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할 때 대단한 것을 하려고 해서 오히려 일을 망친다.
소소한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나는 한 달 동안 매일 삼십 분 책을 읽기로 했다.
그리고 적어도 이틀에 한번 글을 쓰기로 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은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고, 이틀에 한번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다.
매일 삼십 분씩 책을 읽는 게 걸리긴 했지만, 내 기준에서 해볼 만하게 정했다.
여러분도 각자의 기준에서 너무 높은 목표보다는 객관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목표를 정해야 한다.
우리는 지금 성공을 하자는 게 아니라, 작은 습관을 만들자는 이야기다.
지독하게 작심삼일인 사람들은 주단위로 네 번을 해보는 걸 추천한다.
왜냐하면 내가 한 달이라는 시간을 만만히 봤다가 혼났기 때문이다.
이틀에 한번 글 쓰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다.
정말로 많이 썼다고 생각해서 날짜를 봤는데 아직 2주도 되지 않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또 한참을 버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겨우 2주가 지나고 있었다.
2주일을 버티는 것이 고비였던 것 같다.
그래서 같은 목표를 정하되 일주일씩 네 번을 점검하는 것을 권해본다.
물론 나보다 더 나은 실천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 큰 단위로 목표를 정하면 된다.
하지만 욕심내지 말고 한 달만 해보길 바란다.
한 달이라는 시간은 정말 기적 같은 시간이다.
나는 처음부터 습관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목표를 둔 것은 아니었다.
한 달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이었는데 나는 어느새 이틀에 한번 글을 안쓰는게 너무 찝찝하다.
그렇다면 그 한달 뒤는 어떨지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다음 문단으로 넘어가보려 한다.
한 달의 힘을 믿어야 한다.
습관을 만드는 습관이 생긴다.
나는 지금 책을 읽고 느낀 점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니다.
정말로 내 인생에서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습관이 한 달이 지난 지금 이 글을 쓰게 하고 있다.
한 달 뒤는 생각할 필요가 없다.
나는 한 달이 지났지만 새로운 목표를 새우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스스로 앉아서 글을 쓰고 있다.
너무 피곤해서 누워 있다가도 무슨 글을 쓸지 생각하다가 자리에 앉았다.
나도 이런 내가 신기할 지경이다.
한 달의 힘을 몸소 경험하고 나니 이 좋은 습관을 버리고 싶지가 않다.
정말 중요한 말이다. 나는 이 좋은 습관을 버리고 싶지 않다.
분명히 며칠 전만 해도 아직 한 달이 안되었을 때다.
그래서 나는 억지로 책을 읽고 억지로 글을 쓰고 있었다.
그런데 한 달이라는 시간을 기준으로 나는 바뀌어 있었다.
사람마다 습관을 가지게 되는 시간이 다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꼭 부탁한다. 한 달의 힘을 믿어보길 바란다.
어차피 매일매일 새롭게 다짐만 하는 사람이라면 무엇이든 해보는 게 정답이다.
나는 작은 습관을 완성시켰기 때문에 이것을 가지고 더 큰 습관으로 진화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