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해서 어쨌든 성공을 향한 방향을 달리고 있다.
시작일 뿐이지만 아주 기본 중에 기본 방향을 달라고 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아이디어를 정리한다.
물론 바탕에는 이런 것들이 깔려야 한다는 것도 맞다.
한편으로는 의문이 들었다.
모두가 책을 읽고 다지는 과정을 거친 것만은 아닐 텐데?
또 다른 방법은 뭐가 있는 걸까?
책을 읽지 않고, 그러니까 꼭 책이 아니라도 지식의 습득 없이
아무것도 없이 뭔가 되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생각은 아니었다.
단순한 궁금증이었다.
최근에 나보다는 훨씬 레벨이 높은 사람들과 점점 더 접점이 많아지고 있기에,
알아볼 수 있었다.
결론은, 앉아서 읽는 책이 아니라면 성공으로 가는 길에는 분명 엄청난 경험이 있었다.
사실 책도 다른 사람의 경험을 채득 하는 것이 아닌가.
굳이 앉아 책을 읽지 않았어도 마침내 성공을 이룬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부은 지난 시간들이 있었다.
그리고 책을 읽었고 읽지 않았고를 떠나서 공통점은 확실히 하나 있다.
무언가에 미쳐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파는 제품에 미쳐있든, 하고자 하는 것에 미쳐있든.
다른 것은 생각할 수 없을 만큼 하나에 매달려 있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성공을 확답받고 미쳐서 열심히 한 것이 아니다 분명 아니다.
그런데도 누가 옆에서 봤다면, 마치 성공을 확답받은 사람처럼
미쳐있었다.
그게 첫 번째 시도한 것에서 답이 안 나와도 다시 달리고, 또다시 달린 것이다.
그렇게 많은 시간을 지나와서 비로소 지금 타인에게 보이는 성공이라는 깃발을 잡은 것이다.
거의 한 달째 책을 읽고 글도 자꾸 써보고 계속해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고 메모해 보았다.
인스타그램도 좀 더 활성화되고 있고, 이제 다른 것도 점점 더 어떻게 하면 될까 싶다.
아직도 명확히 방향이나 내 주제가 잡히지 않은 것 같지만,
해보면서 생각하는 것과, 그냥 가만히 앉아서 생각하는 것은 너무 다른 일인 것 같다.
이런 배움도 다 값진 경험인 것이다.
한 달을 채우고, 그다음 한달을 채울 때에는 내가 어떤 모습일지 너무 기대가 되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