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충분히 지식을 갖추고, 그들이 미쳐 신경 쓰지 못하는 부분을 메꾸어 준다면?
그것을 마다할 자가 있을까 ?
그리고 보통 잘 된 사람들을 만나 딜 하는 것이 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미 성공한 사람들은 사고나 마인드 자체가 열려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만 잘 갖추고 그들에게 필요한 존재가 된다면,
그들은 절대 마다할 리가 없다.
그래서 비슷한 수준이나 더 낮은 수준(차별의 의미는 아니다)의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보다,
이미 성공한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이 더 쉽다.
그럼 우리에게 주어진 해야 할 일은 더욱 명료해진다.
내가 할 수 있는 분야에서,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면 된다.
그걸 가지고 바로 시작해도 좋지만, 거인에게 기댄다면 더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오해하지 말라.
낙하산이다. 백에 기댄다는 표현과는 굉장히 거리가 멀다.
단순한 말발로 누군가를 현혹해서 장사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진실되게 내가 충분한 자질과 노력을 가지고 그들과 대면했을 때 얻어낼 수 있는 나의 성취물이다.
그들에게는 어떤 것이 부족할까?
그들에게는 어떤것이 필요할까?
다시 말해, 내가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내가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나아가 그것이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까?
나 같은 사람도 할 수 있을까?
물론이다.
나 같은 사람이 더욱 할 수 있다.
나 같은 사람도, 반복 반복 반복해서 부족한 부분을 고치고 다듬어가는 과정이 있다면!
단번에 성공한 자들보다 훨씬 더 큰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공부를 원래 잘하는 사람은, 공부를 잘 가르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기 성적은 안 좋았어도, 공부는 기기 막히게 잘 가르치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그들도 웬만해선 성적이 좋거나, 다시 시험을 쳐보면 진짜 실력이 높게 나온다.
내가 노력하는 하루하루가 모두 자양분이 될 것이다.
오늘 부족했던 부분은 오늘 반성하고 내일의 나는 조금 더 나아질 것이다.
어릴 때 써두었던 문구가 있다.
그런 것들이 나를 최소한 벼랑 끝으로 내몰진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 벼랑 끝에 떨어지지만 않는 것이 아니라.
정상으로 올라가야겠다.
어제보단 나은 오늘, 오늘보단 나은 내일이 되길.